1번 키커로 나선 메시…미쳤다는 말 나오고 있는 승부차기 장면 (영상)
2022-12-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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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우승 견인한 메시, 골든볼 수상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19일 0시(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메시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섰다.
메시는 침착하게 요리스의 타이밍을 뺏으며 왼쪽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속도와 방향 모두 애매했지만, 타이밍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골을 넣었다. 월드컵 결승 무대임에도 메시는 대범한 골을 선보였다.
해당 골을 본 네티즌들은 "요리스 상대로 저걸 하네. 메시도 진짜 미쳤다", "여유 미쳤다", "이걸 어떻게 넣은 거냐", "침착하고 대범하다", "진짜 미친 것 같다", "이걸 이렇게 차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 7골 3도움을 올리며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2014년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골든볼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