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주기 앱 속 '하트♥' 기록…유명 걸그룹 출신, 불륜 증거가 추접하다

2022-1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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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시노다 마리코
이혼 사유는 불륜…전남편이 제출한 증거 모두 공개돼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시노다 마리코의 불륜 증거가 공개됐다.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전 멤버 시노다 마리코 / 이하 시노다 마리코 인스타그램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전 멤버 시노다 마리코 / 이하 시노다 마리코 인스타그램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시노다 마리코의 전남편 A씨가 법원에 제출한 불륜 증거를 입수했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시노다 마리코와 그의 외도 남성 B씨를 상대로 불륜 유무를 밝히기 위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일본 대형 여행사의 대표이사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 사업가다. A씨가 두 사람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5월부터로, 시노다가 심야에 외출해 아침에 돌아오는 일이 늘어나면서부터다. A씨는 시노다의 메신저를 근거로 그가 외박할 때마다 B씨와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시노다 마리코가 사업가와 불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노다 마리코가 사업가와 불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시노다 마리코의 월경주기 애플리케이션 속의 성관계 기록이 가장 큰 증거물로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이 월경주기를 기록하는 앱은 생리와 배란 주기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월경주기 앱은 성관계 기록도 가능하다. 실제 A씨가 확인한 시노다의 월경주기 앱에는 외박할 때마다 성관계 유무가 기록돼 있었다. 시노다는 A씨와 B씨를 구별하기 위해 각각 다른 아이콘으로 체크한 것도 확인됐다.

2019년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발표한 시노다 마리코
2019년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발표한 시노다 마리코

앞서 시노다 마리코는 지난 2019년 손편지를 통해 3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시노다 마리코는 "원래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였으나 처음으로 단둘이 밥을 먹는 자리에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프러포즈를 받았고 이를 승낙했다"라고 말해 '교제 0일혼'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