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열애설? 어떻게 될지 몰라...” [인터뷰①]

배우 이제훈이 결혼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제훈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관련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에 대해 "기다리지 않는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결혼 생각이 있다. 지금 열심히 (상대를) 찾을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 앞자리가 (40대로) 바뀌니까 결혼에 대한 생각이 진지하게 들었다"며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해 이에 대한 생각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열애설 없는 배우로 유명한 이제훈은 "올해는 그거(열애설)?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적인 것은 그렇게 따지지 않는데, 이야기를 나누면 별거 아니라도 웃고 희희낙락하는 '소울메이트' 같은 사이를 원한다. 그럼 평생 재밌게 이야기 나누면서 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도 음악도 같이 들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시리즈 드라마로 제작됐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16회(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1%(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인터뷰②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