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장근석 20억 역외 탈세 의혹 조사 중"

2014-09-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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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 사진=연합뉴스] 국세청이 한류스타 장근석(@AsiaPrince_JKS)의

[배우 장근석 / 사진=연합뉴스]

국세청이 한류스타 장근석(@AsiaPrince_JKS)의 탈세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국민일보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이 장근석이 중국에서 벌어들인 실수익과 국세청 신고액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6월 검찰로부터 유명 연예인들의 중화권 진출을 담당해온 H 기획사의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연예인들에 대한 탈세 여부를 확인해 왔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장근석 씨 탈루액이 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 인터뷰에서 20억 탈루 혐의에 대해 "국세청을 통해 전달받은 내용도 없을뿐더러 누구에게도 관련된 사항을 들은 적이없다", "본인도 모르는 내용이 어떠한 경로로 먼저 공개된 것인지, 또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사태를 파악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지난 7월에도 억대 탈세 의혹 논란에 휘말렸었다.

당시 장근석 소속사 트레지이컴퍼니는 "중국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 며 탈세 의혹이 장근석과 연관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가수 비의 역외 탈세 여부에 대해서는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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