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발언' 정미홍, 과거 발언도 논란

2013-0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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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시장 '종북 성향'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미홍(@naya2816

박원순, 이재명 시장 '종북 성향'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미홍(@naya2816) 전 KBS 아나운서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는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KBS 1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1988년에는 '88 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1990년 희귀 난치병인 만성 자가면역질환 '루푸스(전신 홍반성 난창)'를 앓아 15년 간 투병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병이 완치돼 '더코칭그룹'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직설적인 트윗글'로도 잘 알려져 있었는데요. 사회 각계각층에 던진 '직설 트윗글'이 반대 의견을 많이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번 발언을 계기로 다시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그의 과거 발언들을 모아 봤습니다.

1. 김일성 사상 퍼뜨린 자들 국외추방하자

2. 김현희는 범죄행위의 주범이 아니다

3. 전태일은 '열사'가 아닌 분신자살 한 '노동운동가'

4. 한겨레는 멀리해야

5. 이외수는 위험하고 생각없는 소설가

6. "역시 종북 인간" 발언

7. 윤창중은 신중하고 예리하고 책임감 있는 언론인

8. 욕설 트윗에 화나려다 박 후보 생각에 헛헛한 웃음

마지막으로 정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쓴 "자기 신변을 더욱 엄중하게 정리하고, 청결하게 해야 하는 책임이 더해졌다"라는 글이 새삼 다시 보입니다. SNS로 인해 얻은 자유는 책임감을 동반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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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