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물은 "당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2013-03-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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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KBS 아나운서(@keyman0714) 가 4일 "영화배우 한석규 씨가 오랜만에 T

김기만 KBS 아나운서(@keyman0714) 가 4일 "영화배우 한석규 씨가 오랜만에 TV에 나와서 질문을 한다.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얼른 자고 내일 생각해봐야겠다"는 트윗을 남겼는데요.

갑자기 웬 '행복'일까요? 배우 한석규 씨 때문인데요.

4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한석규 씨는 "어머니와 낚시했던 기억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며 "당신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방송 이후 SNS에서는 '행복'과 관련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트위터 이용자들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고, 행복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유형별로 정리해 봤습니다.

1. "행복? 생각 좀 더 해봐야"

2. "행복? 평범하고 단순한 것"

3. "행복? 방송에서 한석규씨가 말한 게 곧 행복"

한석규씨가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인데 점점 그 쇠를 먹어버린다'는 '법구경' 속 문장을 인용해 말하자

4. 질문에 충실한 답 "나는 이럴 때 행복해요"

하고 싶은 일과 실제 하는 일이 일치할 때

엄마랑 상 받으러 가서 기뻐하는 엄마를 봤을 때

데뷔 23년만에 토크쇼 첫 출연한 한석규씨는 이렇게 우리들에게 '행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네요. 여러분들도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지 떠올려 보세요.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