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셜 베스트 5] '보스턴 테러'에 놀란 SNS

2013-04-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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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젠틀맨' 뮤비 유튜브 보기 안했다가 네이버의 싸이 ‘

- 네이버, '젠틀맨' 뮤비 유튜브 보기 안했다가

네이버의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보기 메뉴에 ‘유튜브 보기’가 없어, 이를 지적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네이버에는 ‘네이버 TV캐스트 보기’만 있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싸이) 빌보드 1위 좀 만들자 나라를 위해 하는 일인데 뭐하는 짓”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비난 여론이 일자, 이후 네이버는 ‘네이버 TV캐스트 보기’ 바로 옆에 ‘유튜브 보기’ 메뉴를 추가시켰다.

- 사진으로 정리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 현장

현지시각 15일 오후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마라톤 결승선 부근에서 발생한 2차례 폭발로 인해 8살 소년 등 3명이 사망했고, 18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트위터로 전해진 현장 사진들을 모아본 것이다.

- 조용필 신곡 바운스들은 스타들 SNS 반응

가수 조용필 씨 신곡 '바운스'를 들은 후배 가수들이 17일 SNS로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조권 씨(@2AMKwon)는 17일 트위터로 "바운스는 현대음악에 뒤쳐지지 않는 세련된 보컬이 있다"고 밝혔다.

‘카라’ 강지영 씨(@kkangjii)와 규리(@gyuri88)도 "조용필 선생님의 신곡이 너무 좋아요", "나도 무한반복 중"이라며 각각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소녀시대’ 태연은 16일 인스타그램으로 'Now playing Choyongpil - Bounce (조용필의 바운스 듣는 중)'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운스'는 17일 멜론과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 현장 동영상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시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현지시각 17일 저녁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와 10시께 텍사스 웨이코 북부지역에 위치한 웨스트시의 비료공장에서 두 차례 폭발사고가 발생해, 35~40명가량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발의 원인과 관련해, 웨이코시 부소방서장은 무수암모니아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에 말했다.

다음은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사고 현장 동영상이다.

- MIT 유학생이 전하는 'MIT 총격전' 상황

19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일대에서 총격전이 발생하자,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총격전 상황이 시간 순으로 정리된 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MIT 유학생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이날 오후 '현재 MIT 상황 요약'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도서관 가려고 나갔는데 기숙사 앞에 애들이 나가지 말라고 잡았다", "(용의자들이) 순직하신 분 총기 들고 도주 후 지나가던 차 hijacking 후 도주 시작" 등 비교적 자세한 정황 설명이 담겨 있었다.

MIT 인근 워터타운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용의자 2명 중 1명은 총상을 입고 체포된 뒤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도주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경찰관 1명도 사망했다.

다음은 이 네티즌이 올린 글 전문이다.

1. 도서관 가려고 나갔는데 기숙사 앞에 애들이 나가지 말라고 잡음.

2. 왜냐고 물었더니 바로 앞에서 총격전이란다. 염병 이게 말이 되나 학교에서.. 5분 후 경찰 헬기 뜨고 SWAT 오고 난리 남.

3. 숙제를 접고 기숙사로 복귀해서 애들이랑 경찰 무전 듣고 있음.

4. 최초 대응 하셨던 경찰관 분은 순직하심.

5. 이노무 새끼들 순직하신 분 총기 들고 도주 후 지나가던 차 hijacking 후 도주 시작.

6. 하버드 스퀘어로 차타고 도주 함 하버드랑 가까움 하버드 애들 총소리 듣고 패닉.

7. 경찰 무전에 의하면 추격 중인 경찰관에서 수류탄 던지고 난리침.

8. multiple shots fired! 소리가 계속 들림... 미드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 정말 힘이 빠짐...

현재 상황입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 후 얼마나 지났다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폭력의 공포 속에서 살아간다는 건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