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트워크 준비지수 11위

2013-05-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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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orld Economic Forum / 네트워크 준비지수가 11

[사진=World Economic Forum / 네트워크 준비지수가 11위임을 발표한 세계경제포럼]

우리나라가 네트워크 준비지수에서 전 세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19일(미국시각) 세계경제포럼(WEF) 자료 '글로벌 정보기술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준비지수 순위는 전 세계 144개국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네트워크 준비지수는각국 정보통신기술(ICT)의 사회·경제·기술적 환경과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에서 우리나라는2007년과 2008년에 9위로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2009년 11위, 2010년 15위, 2011년 10위, 2012년 12위에 머물러 4년동안 상위 10개국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바로 우리나라의 통신요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무선 통신요금 수준을 포함하는 지급능력 분야에서 83위를 기록해 항목별 점수 중 가장 낮았습니다. 순위가 낮을수록 요금 수준이 비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트워크 준비지수 1위는 핀란드로 발표됐습니다. 이어 싱가포르,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각각 2∼5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스위스, 미국, 덴마크, 영국, 대만이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일본은 전년보다 3계단 떨어진 14위, 중국은 전년보다 7계단 하락한 58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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