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묘해서 조사 중' 베이징 전동차

2013-06-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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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후닷컴]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거리에 기묘한 모습을 띤 자동차가 나타났


[사진=소후닷컴]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거리에 기묘한 모습을 띤 자동차가 나타났다.


중국 뉴스포털 소후닷컴은 "황금색 장식을 한 베이징의 호화로운 전동차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고 9일 전했다.


매체는 '이 것도 아니고, 저 것도 아닌(四不像)'이라는 표현으로 이 차량을 소개했다. 이 차는 마치 자전거가 끄는 인력거 모양을 띠고 있으면서, 실제로는 대형 배터리를 동력으로 사용해 구동된다.


거기다 이 차에는 고대 황제들이나 귀족들이 탔을 법한 화려한 금장 문양이 붙여져 한때 시민들에게 화제가 됐다. 일단 베이징시 당국은 이 차량이 인력거의 일종이 아니라 전동차로 분류되므로 교통법을 위반한 불법 교통수단으로 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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