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 정부에 개인정보 제공해 준 적 없다"

2013-06-17 18:11

add remove print link

[사진 = 연합뉴스]애플이 "미국 정부 기관에 개인 정보 자체를 제공해준 적이 없다"고 못

[사진 = 연합뉴스]

애플이 "미국 정부 기관에 개인 정보 자체를 제공해준 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애플은 17일(한국시각) 발표된 '고객 개인 정보에 대한 애플의 약속(Apple’s Commitment to Customer Privacy)'이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미국 국가안보국 등이 '프리즘(PRISM)' 프로그램을 통해 IT 기업들이 가진 고객 개인정보를 얻는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애플은 어떤 경우라도 정부기관에 우리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미국 정부 기관이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애플을 통해 얼만큼의 개인정보를 요청했는지에 대한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최대 5천건의 개인정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고객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애플은 "항상 우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에 힘써왔다"며 "아이메시지나 페이스타임을 통한 전화와 문자 기록은 외부에 유출이 안되도록 보호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