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문제 논의 위해 고대 총학회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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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오늘의 유머] 서울대 총학생회가 19일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경찰

[캡처=오늘의 유머]
서울대 총학생회가 19일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과 경찰 축소수사에 대한 총학생회의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연세대 총학생회도 시국선언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연세대 고은천 총학생회장과 한 학생이 나눈 페이스북 대화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올린 학생은 고은천 회장에게 "오늘 서울대 총학이 시국선언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고려대 총학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희 학교는 총학차원에서 시국선언 할 계획이 없나요?"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물었습니다.
이에 고은천 회장은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차원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님과 오늘 새벽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서울대와 함께 시국선언이라는 타이틀로 할 것인지 기자회견이나 성명서 발표의 형태로 갈 것인지는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서울대 총학생회는 내일(20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다음달 시국선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고은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장 고은천입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차원에서 국정원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님과 오늘 새벽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 결과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정치적인 외압이나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실한 조사를 착수하라는 요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서울대와 함께 시국선언이라는 타이틀로 할 것인지 기자회견이나 성명서 발표의 형태로 갈 것인지는 아직 논의 중에 있습니다. 추후 진행상황은 계속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