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NLL 여야 공동선언 제안' 전문

최근에 여러가지 논안에 대해서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NLL과 관련해서 여야 간에 대치 양상을 보이고, 이에 따른 국론 분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저는 야당께 정중히 제안합니다. 우리 영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는 여야 공동선언문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여야가 한 목소리로 NLL 수호 의지 변화 없음을 밝히면 북한의 여러가지 뒷말이 정리 될 것입니다.

여야 사이에서도 NLL 포기 논란은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민주당 당대표께서 사수 의지 밝히신 바 있기 때문에 더이상 NLL 관련 논란을 정치권에서 씻어내야 합니다.

NLL은 외교 문제가 아니라 영토 주권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영토선이 걸린 국가 존립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의 총의를 모으는데 제안합니다.

이것이 영토를 지키고 정치권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논안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NLL 수호로 역사적 반성의 계기를 삼게 될 것입니다.

국정원 관련 사안은 여야간의 합의로 국정조사를 하기로 한 만큼, 여야 대표가 협의를 통해서 논의하시면 됩니다.

대통령 방중 기간입니다. 많은 외교적 성과를 내고 계신 방중일정동안 경제와 민생현안에 집중하는 정치권 본연의 임무로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