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판매 시작한 태블릿PC '삼지연'

2013-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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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글로넷 / 최근 평양에서 열린 추계국제박람회장에 출시된 북한산 태블릿PC '삼지

[사진=조글로넷 / 최근 평양에서 열린 추계국제박람회장에 출시된 북한산 태블릿PC '삼지연']

북한이 자체 개발한 10인치형 태블릿PC가 판매용으로 공개돼 화제다. 북한은 백두산 자락 호수 이름을 따 '삼지연'(三池渊)이란 브랜드로 출시했다.

28일 중국 조선족매체 조글로넷은 홍콩 다궁바오(大公報)를 인용, 북한이 개발한 '삼지연'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작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개발 사실이 알려졌으며, 북한에서 교육용으로 일부 보급된 것으로 추측됐다.

중국 IT 전문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평양에서 열린 추계국제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태블릿PC '삼지연'을 출시했다.

이 PC는 10인치 크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돼 있고,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기기 사양과 판매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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