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이 화려한 컴백, 팬들 "우리 여신을 잃었다"
2013-08-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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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진앨범에 등장한 황성이. 짙은 화장과 장식이 팬들에게 강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새 사진앨범에 등장한 황성이. 짙은 화장과 장식이 팬들에게 강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 사진=런민넷]
'중국판 김태희', '스크린의 여신'으로 불리는 황성이(黃聖依,황성의)가 포토앨범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에 중국 남성 팬들은 "우리의 여신은 사라졌다"며 실망스런 탄식을 금치 못했다고 관영 런민넷이 8일 전했다.
이처럼 황성이의 팬들을 실망시킨 건 바로 홍콩의 유명 사진작가 샤융캉(夏永康)이 기획한 '도를 넘은 장식'이었다. 팬들이 기다린 것은 화려한 여신이 아니라, 황성이만이 가진 수수한 매력의 여신 그 자체였던 것이다.
중국 온라인에서 그의 컴백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이 넘쳐나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동료들과 함께 황성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며 울었어요"라며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수수한 매력으로 중국 팬들에게 어필한 과거 황성이 모습. 그는 '쿵푸', '미려인생' 등 영화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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