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알린 CNN 스튜디오

2013-10-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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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토크쇼 '피어스 모건 라이브' 세트에 적용된 'Sorry We're Closed'

[CNN 토크쇼 '피어스 모건 라이브' 세트에 적용된 'Sorry We're Closed' 배경 / 사진=트위터 @ChristineRomans]

미국 연방정부가 클린턴 정부 시절인 1995년 이후 17년만에 부분 업무정지를 뜻하는 '셧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셧다운'에 들어가자 마자 CNN 간판 토크쇼 '피어스 모건 라이브' 세트 뒷배경에는 미국 의회 모습과 연방 정부의 '셧다운'을 알리는 'Sorry We're Closed' 표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1일 CNN 크리스틴 로만스 기자(@ChristineRomans)가 찍어 트위터로 올렸습니다.

미국 상·하원은 30일 자정(미국시각)까지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 관련 협상 타결에 실패했는데요.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은 1일 오전 0시 1분부터 정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 기관은 정치권이 잠정 예산안에 합의할 때까지 200만명의 연방 공무원 가운데 필수 인력을 제외한 80만∼120만명의 직원을 당장 '일시해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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