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제 말에 거짓말은 없는 것 같다"

2013-1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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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민 페이스북]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애비나 딸이나"로 발언해

[사진=김용민 페이스북]

고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애비나 딸이나"로 발언해 보수진영의 비난을 받고 있는 국민TV 김용민 PD가 24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제 말에 거짓은 없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날 김 PD는 이정현 홍보수석이 자신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와, '청와대 홍보수석'씩이나 되는 양반이 나보고 '사람의 도리' 운운했다고요?"라며 "부정선거로 당선되고, 그 불법성을 캐는 검사들 모조리 물먹이는 당신들의 '국민의 도리'는요? 염치 모르는 건 댁들이에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라고 반박했다.

이어 "제가 막말이 좀 심했던 모양이군요. 다시 쓰겠습니다"라며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분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치시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하긴 그 아버지도 불법으로 집권하셨으니. 아버지나 따님이나. 이 범죄자 분들의 조국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PD를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박근혜 님을 생계형으로든, 진심으로든 좋아하는 건 자유입니다. 저는 뭐라 안 그래요. 그렇게 생긴대로 사시면 됩니다"라며 "다 자기 분수껏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잘못됐다, 나쁘다, 싫다 이야기할 권리를 왜 침해하려 드십니까. 종박님들, 님들이 뭔데요. 게다가 제 말에 거짓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주장했다.

또 "앞으로 '애비'라는 막말을 쓰지 않아야겠습니다"면서 "욕 먹지 않으려면. 대신 욕 안 먹는 '육실헐놈', '개잡놈', '불알값 못하는 놈', '홍어' 이런 말을 씀으로 '사람의 도리'를 다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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