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언급한 부인 야노시호와 딸 사랑이

2013-1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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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영상 캡처]추성훈 부인으로 알려진 일본인 모델 야노시호와

[이하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영상 캡처]

추성훈 부인으로 알려진 일본인 모델 야노시호와 그의 딸 사랑이가 화제다.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슈퍼맨이 돌아왔다' 특집에서 자신의 딸 사랑이와 아내 야노시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딸 추사랑의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나는 주로 일본에 있기에 사랑이의 인기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추성훈은 “아내에게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사랑이가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 출연 이후 고정 출연하지 않으려했다는데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휘재는 "추성훈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야노시호의 소속사에서는 반대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추성훈에게 도움이 된다는 제작진의 말에 야노시호가 적극 추천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야노시호가 내조의 여왕임을 전했다.

이에 MC들이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있냐”고 묻자 이휘재는 "사실 한국에선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일본에선 상상도 못할 정도로 유명한 모델"이라며 "지금도 추성훈 가족들은 어떻게 유명 모델 야노시호와 결혼했는지 모른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딸 추사랑을 예뻐하면 아내 야노시호가 질투하진 않느냐"는 물음에 추성훈은 “안 그래도 몇 주 전 촬영을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내가 갑자기 자기도 아들 하나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사실 둘째 생각은 없었다. 아이가 둘이나 있으면 어쩌나, 또 사랑이를 예뻐하는데 사랑이가 섭섭해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생각해보니 아내 나이도 있고 늦으면 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젠 잘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둘째계획을 고민 중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지난 2007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009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