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질주7, 폴워커 대신 외모 닮은 친동생 출연 예정"

2013-1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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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기사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할리우드라이프' 캡처]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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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 워커(@RealPaulWalker)의 동생, 코디 워커가 형 대신 영화 '분노의 질주7'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폴 워커의 동생 코디 워커가 형 대신 '분노의 질주7'에 출연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 프로듀서는 폴과 외모적으로 매우 흡사한 코디를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제작진이 폴의 사망 이후 많은 이들과 미팅을 가졌으나 자신들이 필요한 사람은 폴과 닮은 사람이었다"면서 "그래서 코디와의 접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코디가 합류하게 된다면 그는 디테일한 연기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미 폴이 많은 신을 찍어놨기 때문에 제작진은 코디를 멀리 둔 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디는 제안을 받고 이것이 형을 기리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촬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현재는 폴을 추모하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미국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차를 타고 주행하던 도중 가로수와 충돌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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