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차량 1067대 불에 타"
2014-0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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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서 방화로 불 타는 차량들 / 이하 사진=소후닷컴
[지난 1일 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시내에서 방화로 불 타는 차량들 / 이하 사진=소후닷컴]
올해도 새해를 맞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차량 방화가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무려 1067대 차량이 '묻지마 방화'로 하룻밤에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이 소식을 전한 중국 뉴스포털 소후닷컴은 "이는 지난해 보다는 약간 줄어든 차량 댓수"라 2일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5만여 명의 병력을 동원해 방화를 막아보려 최선을 다했지만, 작년의 1193대보다 약간 줄이는 데 그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1990년대부터 프랑스에선 그 해 마지막날인 12월 말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에 거리의 차량에 닥치는대로 방화를 일삼는 풍조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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