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수분간 생존" 폴 워커 부검 결과 내용

2014-0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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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온전한 피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탄 시신 ▲몸통과 턱, 갈비뼈, 왼

▲발견 당시 온전한 피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탄 시신

▲몸통과 턱, 갈비뼈, 왼쪽 어깨 등 골절

▲사망 당시 조수석에 반듯하게 누워 복싱 자세 취함(LA검시관에 따르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얼굴 가린 것으로 추측)

▲사고 발생 뒤 수분간 생존해 호흡(일산화탄소 화합물이 피 속에 14% 정도 검출)

▲술, 마약 검출 안됨

교통사고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부검결과 내용입니다.

미국의 연예매체 'TMZ'는 6일(이하 한국시각) "폴 워커의 시신을 부검한 LA의 검시관이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LA검시관의 보고에 따르면 폴 워커의 시신은 발견 당시 온전한 피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검게 타 있었고, 몸통, 턱, 갈비뼈, 왼쪽 어깨 등이 모두 부러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사고 이후 일산화탄소 화합물이 피 속에 14% 정도 검출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폴 워커가 사고 이후 수분간 생존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폴 워커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3시 30분쯤 프로 레이서 로저 로다스가 운전하던 포르셰 카레라 GT를 타고 자신이 설립한 자선단체의 모금 행사에 참석하러 가던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리타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