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에게 가운데 손가락 올린 '싱키 크네흐트'
2014-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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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유럽선수권 4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 안현수(29, 러시아)에게 가운데
[영상=유튜브]
유럽선수권 4관왕에 오른 '빅토르 안' 안현수(29, 러시아)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던 네덜란드 선수가 메달을 박탈당했다.
싱키 크네흐트(Sjinkie Knegt)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5000m 남자 계주에서 안현수에 이어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크네흐트는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간 기쁨을 표현하던 안현수를 향해 뒤에서 양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고 오른발로 차는 듯한 시늉을 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국제 대회에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한 크네흐트에게 실격 판정을 내렸다.
그 결과 크네흐트는 3위에 해당했던 개인종합 순위 기록을 모두 삭제 당했고 시상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사진=NOS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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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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