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사장 등 경영진 9명 일괄 사퇴

2014-01-20 21:16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20일 밤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등 경영진 9명이 20일 밤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했다.

롯데카드는 "박 사장과 상무이사 2명, 이사 6명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조만간 이사회 등 관련 절차에 따라 거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2009년 2월부터 6년째 롯데카드 대표를 맡아 왔다.

이로써 이날 이번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이 있는 KCB, KB금융, 롯데카드, NH농협카드의 경영진이 모두 사퇴했다.

[사진=연합뉴스/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과문을 발표한 뒤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익 농협카드 분사장,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

편집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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