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가 남긴 설 인사글 전문

2014-0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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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 웨이보]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설을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사진=레이 웨이보]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설을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레이는 최근 엑소 엠(Exo-M) 공식사이트에 글을 남겨 "시간이 쏜살같이 지났는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2013년이 지났다"며 "이번 해, 이 많은 명예와 영광을 EXO 멤버들과,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정말 운이 좋은 편"이라며 "EXO가 없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고, 지금 이토록 열정적인 EXO팬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다. 저희에게 보내주신 모든 것에 감사하다. 2014 말의 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레이가 남긴 글 전문입니다.

2013년을 되돌아보면 감동의 눈물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 눈물은 여러분에게 가장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흐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희 EXO를 응원할 때, 여러분이 노력하는 것을

저희에게 표현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쏜살같이 지났는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2013년이 지났습니다.

이번 해, 이 많은 명예와 영광을 EXO 멤버들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처음 데뷔 때를 거슬러가면, 이제 막 세상에 발을 디디는

십여 명의 어린 친구들이 여러분 앞에 등장했을 때의 그 서툰 모습에서,

지금은 저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펴주는 칭찬이 자자할 정도까지 된 것은,

뒤에 여러분이 있기에, 여러분이 저희 등 뒤에 세워준 든든한 방패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감은, 감개, 감동, 감사하다고 말해도 될까요? ^u^

저는 정말 운이 좋은 편입니다.

EXO가 없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고,

지금 이토록 열정적인 EXO팬들을 만나지 못했을 거예요.

저를 지지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사실 저는 스스로 몸 관리를 잘못해서 가끔 무대에 결석할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희 멤버들은 모두 훌륭하고,

멤버마다 잘하는 부분과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만큼 다양한 조합을 이룰 수 있는 EXO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 짧기도 하고 길기도 하죠.

길어지면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저희가 다시 나와서 여러분을 위해 노래 할 때,

여러분의 응원과 미소를 아끼지 말아주세요.

여러분의 응원과 미소로 저희 마음에 품은 목표와 투혼은 더욱 강해지니까요.

여러분은 이미 저희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 2014년 더욱 손 단단히 잡으면서 앞으로 향해야죠!

저희에게 보내주신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2014 말의 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우리 팀에 말 띠가 몇 명 있죠, 저는 유니콘인데요,

말 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저의 본 띠로 생각해주세요! )

어린 친구들은 홍빠오 (빨간 봉투:세뱃돈)를 많이 받기를.

청년 친구들은 학업이 점점 좋아지시길.

중년 분들은 월급이 많이 오르시기를.

어르신 분들은 가족 모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건강하시고요.

그리고 다들 함께 EXO를 좋아해 주셔야 해요용 ^u^ love u ~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