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청원 20만 돌파, 저스틴 비버 추방 위기"

2014-02-02 13:58

add remove print link

[사진=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A

[사진=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에서 추방 당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 ABC뉴스의 1일(이하 현지시각) 무면허 음주 운전에 경찰 체포 불응, 대마초 소지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구설에 오른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대한 백악관 추방 청원 서명이 20만 건을 넘어선 것과 관련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또 카니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며 “비자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다. 국토안보부에서 담당할 일로 캐나다 쪽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 추방 논란은 최근 ‘위 더 피플’이라는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이 사이트에 올려진 청원은 10만건을 넘을 경우 백악관 측이 사안을 검토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해당 청원글에는 비버의 최근 비행과 관련해 “미국인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며 "저스틴 비버의 영주권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 1일 오후까지 무려 22만명이 넘는 인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