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크리스티 페북에 한국 SNS 이용자 욕설댓글

2014-0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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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엘리스 크리스티 페이스북]13일(현지시각)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이하 이미지=엘리스 크리스티 페이스북]

13일(현지시각)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박승희를 넘어지게 한 영국 쇼트트랙 선수 페이스북에 일부 한국 SNS 이용자들이 '댓글 테러'를 일으키고 있어 논란이다.

이날 경기 중 앨리스 크리스티는 넘어지면서 박승희를 밀쳐 넘어뜨렸다. 결국 크리스티는 반칙으로 실격됐고 박승희는 일어나 다시 뛰었지만 바로 또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일부 한국 SNS 이용자들은 "반칙으로 박승희를 메달권에서 멀어지게 했다"며 크리스티 페이스북에 댓글로 비난하는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크리스티 페이스북에 있는 욕설 댓글 중 일부]

특히 14일 오전 10시 현재 크리스티 페이스북 댓글에는 경기와 상관없는 글에도 욕설이 남겨져 있고, 반 이상 게시물 댓글이 한국말로 돼있을 정도다.

이에 SNS 일부 이용자들은 "남의 페이스북까지 와서 난리냐"면서 욕설 댓글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욕설 댓글 자제를 호소하는 한국 SNS 이용자들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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