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발견된 핑크색 비둘기
2014-03-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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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페이지 '데일리메일'] 영국에서 온 몸이 분홍색인 비둘기가 포착돼 화제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데일리메일']
영국에서 온 몸이 분홍색인 비둘기가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북동부의 더럼 달링턴 지역에서 한 행인의해 분홍색 비둘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비둘기가 발견됐을 당시 무리와 함께 철교 밑에서 포착됐다"며 "검정이나 회색인 비둘기 색과 전혀 다른 색깔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둘기를 처음 발견한 행인이 '내가 환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 정도로 선명한 핑크색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비둘기가 자연적으로 핑크색을 띠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국 왕립애조보호협회(RSPB)의 한 관계자는 이 비둘기가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핑크색으로 염색된 뒤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추측했다. 이 관계자는 "야생에서 다른 새의 공격을 받기 좋은 색깔"이라면서 "이 비둘기가 현재 살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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