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재단 설립 추진"

2014-03-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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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재단이 6월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설립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재단이 6월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설립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5일 오후 "이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에서 장관, 청와대 수석을 지낸 인사 50여명이 지난 2일 서울의 한 식당에 모여 기념재단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며 "6월 지방선거 이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경한ㆍ이귀남ㆍ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류우익ㆍ정정길 전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기념재단 명칭을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으로 정했으며, 이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전 후원회장으로 현 청계재단 이사인 이재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맡기로 했다.

한편 전직 대통령과 관련해 기념재단이 설립되면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부분 국고가 지원된다. 현재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있으며 모두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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