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에서 나온 13년 전 홍제동 화재 영상

2014-03-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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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entertainmentSBS']11일 SBS '심장이 뛴다'에서 공개된

[영상=유튜브 'entertainmentSBS']

11일 SBS '심장이 뛴다'에서 공개된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홍제동 화재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며 전혜빈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영상에는 지난 2001년 3월 4일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서울 서부소방서 소방관 6명이 갑자기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린 홍제동 화재 사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아들이 집안에 있다"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건물로 뛰어 들어갔다가 갑자기 무너진 건물더미에 깔려 모두 참변을 당했는데요. 그 아들은 집안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불을 낸 이가 아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혜빈(@heavenbin)은 '홍제동 화제 영상'을 본 후 "막 눈발 날리는데 수많은 소방관들이 자신의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그 때 그 순간에 어떤 마음이었을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발 살아만 있으면 좋겠다', '그걸 맨손으로 파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막 그런 생각이 들어요"라며 "그 눈앞에서 그 건물이 와르르 무너졌을 때 그들을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도 다 그렇게 무너졌었을 것 같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지=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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