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교과서 "서울 소녀들 안구 팔아 생활"

2014-03-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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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과서에 실린 삽화. 이 사진을 소개한 다칭넷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해 '나의 안


[북한 교과서에 실린 삽화. 이 사진을 소개한 다칭넷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해 '나의 안구(眼睛)를 사 주세요'란 문구를 적었다. / 사진=다칭넷]

중국매체 다칭넷(大慶網)이 북한은 여전히 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경제실정이 참담하다'는 내용을 선전하고 있다고 21일 비판했다.


이 매체는 초등과정으로 추정되는 북한 교과서에 '서울의 상가들마다 어린 소녀들이 거리에서 안구를 팔아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매체는 '그러나 김정은 제1위원장이 쓰는 아리랑휴대폰은 북한산이 아니라 중국산을 개조한 것'이라 지적하면서 이 같은 북한의 한국비방이 가진 허구성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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