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양양 낙산사 인근 야산 큰 불길 진화

2014-03-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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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낙산사 해수관음상 뒤편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 / 사진=연합뉴스]

[24일 오후 낙산사 해수관음상 뒤편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 / 사진=연합뉴스]

[2보]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 큰 불길 진화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2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소나무와 잡목 등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대부분 진화됐다.

다행히 이날 서풍을 탄 불길이 사찰 방향을 피해 바다 쪽으로 진행돼 소방당국이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고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7시 14분경 낙산사 경내와 직선거리로 1㎞ 정도 떨어진 야산 자락에서 발생했으며, 30여 분만에 해수관음상 뒤편으로 번졌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7분경 큰 불길은 잡혔으며, 현재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1보] 강원 양양 낙산사 경내 불...진화 중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24일 오후 7시 14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불은 서풍을 타고 바닷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진압대원 2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로 인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불길이 바람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번지고 있어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라며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사찰 등 건물을 방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