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유사" 새로운 트위터 프로필 디자인

2014-04-09 08:41

add remove print link

트위터(@twitter)가 8일(미국시각) 페이스북과 유사한 새로운 웹페이지 프로필 디자인

트위터(@twitter)가 8일(미국시각) 페이스북과 유사한 새로운 웹페이지 프로필 디자인을 선보였다.

트위터는 이날 블로그(☞바로가기)로 "개선된 프로필 디자인으로 당신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웹페이지 프로필 디자인이 적용된 미셸 오바마 트위터 / 이미지=미국 미셸 오바마 여사 트위터(@FLOTUS) 캡처]

새로운 트위터 프로필 디자인은 미셸 오바마 트위터(@FLOTUS)와 배우 채닝 테이텀(@channingtatum) 등에 우선 적용됐다.

트위터는 "트위터 신규 가입자는 곧바로 개선된 프로필 디자인을 이용할 수 있다"며 "기존 이용자들은 수주내에 개선된 디자인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위터는 호응이 높은 트윗은 다른 트윗에 비해 글씨가 크게 등장하는 '베스트 트윗', 원하는 트윗을 프로필 상단에 배치시킬 수 있는 '고정 트윗'(핀 트윗), 트윗을 종류별로 볼 수 있는 '트윗 분류하기'(필터드 트윗) 기능도 선보였다.

새로운 트위터 프로필 디자인에 대한 외신의 평가는 어떨까? 전반적으로 "페이스북 느낌이 강하다"였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8일(영국시각) 인터넷판 기사(☞바로가기)에서 "트위터가 8일(미국시각) 선보인 새로운 프로필 디자인은 지난 2013년에 선보인 페이스북 타임라인 디자인을 반영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미국 IT매체 '더 버지'와 '엔가젯' 등도 새로운 트위터 프로필 웹페이지 디자인에 대해 페이스북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더 버지'는 "텍스트 중심 SNS였던 트위터가 점점 비주얼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