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때 모습으로 '커플 만족도' 알 수 있다"

2014-04-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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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이 잠자는 형태로 서로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 인포그래픽 / 사진=데일리메

[커플이 잠자는 형태로 서로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 인포그래픽 /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

잠자는 자세로 '커플 만족도'를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각) 에든버러 국제과학축제에서 발표된 심리학자 사무엘 던켈 연구를 인용해 "수면 중에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커플 관계의 만족도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 기사보기]

던켈 연구팀은 성인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잠잘 때 서로간 거리, 신체 접촉 유무 등과 커플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가까운 거리 내에서 자는 커플은 30인치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자는 커플에 비해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서로 마주보면서도 접촉이 없는 커플은 55% 정도 행복감을, 서로 얼굴을 한 방향으로 누워 접촉이 있는 상태로 자는 커플은 91%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방향을 바라보지만 접촉이 없는 커플은 76% 행복감을, 서로 등을 지고 자면서 접촉이 없는 커플은 74%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로 등을 지면서 접촉이 있는 커플은 91% 행복감을 느낀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그러나 최고 만족감을 느끼는 커플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신체를 접촉해 자는 커플로 100%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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