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살아서보자" 담임-단원고 학생 카톡

2014-04-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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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된(17일 오전 8시 기준) '세월호 침몰 사건'. 여객선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된(17일 오전 8시 기준) '세월호 침몰 사건'. 여객선 안에서 서로를 챙기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JTBC는 16일 "긴박한 침몰 순간에도 '괜찮니'…서로 격려하던 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 내용을 전했습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15일 오후부터 사고 발생 순간까지, JTBC가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시간 순으로 캡처해 정리했습니다.

1. '세월호' 탑승 전 15일 오후 8시 19분

[이하 사진=JTBC 캡처]

2. '세월호' 출발 2분전, 15일 오후 8시 58분
3. 사고 발생, 16일 오전 9시
4. 사고 발생 후, 16일 오전 9시 5분

5. "선생님 괜찮으세요?" 16일 오전 9시 10분

6. "애들아 살아서보자" 16일 오전 9시 16분

7. "전부 사랑합니다" 16일 오전 9시 22분

8. "이따 만나자 부디..." 16일 오전 9시 56분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