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 논란
2014-04-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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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안산 단원고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 사진=연합뉴스]김문수(@kimmoon
[16일 오후 안산 단원고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 사진=연합뉴스]
김문수(@kimmoonsoo1)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침몰 관련 자작시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캄캄바다', '가족', '진도의 눈물' 등 시 3편을 트위터로 남겼습니다.
[이하 이미지=트위터@]
가장 최근인 17일 김 지사는 자작시 '진도의 눈물'에서 '진도체육관팽목항구에 비가 내립니다/ 먼 바다속 구조는 어려운데/ 비바람까지 불고 있네요/ 사망자가 늘어나며/ 가족들의 분노도 높아갑니다/ 국민들의 슬픔은 커지고 있습니다/ 부처간 손발을 맞추는게/이렇게 어려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고 전했습니다.그 전날인 16일에는 '가족', '캄캄바다' 시 두 편을 썼습니다.
김 지사가 올린 시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여기 시인 한분 납셨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 정신입니까" 등의 댓글을 잇따라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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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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