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축가가 디자인한 '체육관 임시거주시설'
2014-04-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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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가 디자인한 임시거주시설 / 이하 사진=shigerubanarchi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ばんしげる)가 디자인한 '임시 거주시설'(비상대피소)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 재해재난 상황으로 사생활이 보호되지 못하는 체육관, 강당 등에서 집단생활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공간 설계입니다. 칸막이가 각각 설치된 게 특징입니다.
진도 실내체육관에도 이같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배려하는 시설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올해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디자인 스튜디오 '몰로'(Molo)가 디자인한 임시거주시설 '소프트쉘터'(softshelter)도 소개해드립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고안된 '소프트쉘터'는 종이로 만들어진 벽을 사용합니다. 아코디언처럼 늘렸다 폈다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개별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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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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