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에 불, 오후 7시쯤 진화

2014-04-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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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삼성 SDS 화재 현장 사진 / 사진=트위터 @shba

[20일 오후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삼성 SDS 화재 현장 사진 / 사진=트위터 @shbaik82]

20일 오후 12시 20분경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SDS 과천센터 4층 쯤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불로 떨어진 구조물에 주변에 있던 삼성SDS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화재 규모는 큰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SDS는 과천센터의 경우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이라며 메인센터는 수원에 있어 데이터 유실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가 지원하는 광역2호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차량 40여대, 헬기 5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외벽에 설치된 연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트위터로 전해진 현장 사진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