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2명 숨지고 2명 다쳐

2014-04-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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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

[21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연합뉴스]

[5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2명 숨지고 2명 다쳐

21일 오후 울산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김모(46)씨와 이모(36)씨가 숨지고, 박모(32)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8만4000톤급 LPG운반선에서 협력업체 직원 등 130여 명이 선박 건조 작업을 하던 중 보온재 작업을 하던 뱃머리 쪽에서 발화, 선박 전체로 번졌다.

소방본부 측은 펌프차 3대와 50여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이날 오후 5시40분쯤 완전 진압됐다.경찰은 현장 작업자들이 인화성이 높은 보온재 부착 작업을 하던 중 원인 모를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현장소장 등 관리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4보] "현대중공업 3명 부상, 한 명 의식 없어"

21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 근로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해럴드경제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두명은 각각 유독가스 흡입과 허리 부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5시 50분 울산소방본부는 위키트리에 "5시 35분쯤 큰 불은 다 잡았고 현재 잔불 처리 작업 중"이라며 "불이 다 꺼지려면 좀 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80여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3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2명 부상"

21일 오후 4시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는 이 불로 근로자 2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조 중인 8만4천t급 LPG운반선에서 발생했다.

회사 측은 이날 연합뉴스에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이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2보] 울산 현대중공업 건조중인 선박에서 화재 발생

21일 오후 4시 4분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소방 인력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오후 4시 40분 위키트리에 "선박 건조 중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선박에 접근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4시 4분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차 17대 출동, 현재 진화 중"이라며 "연기가 가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트위터 @Psebin]

[1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발생 "연기 치솟아"

21일 오후 4시쯤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동구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4시 화재가 발생했다"며 "큰 불은 아니다. 지금 진화 중이라 정신이 없다. 화재 발생 지점과 피해 여부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위 사진은 이날 한 트위터 이용자가 "방금 현대중공업 폭발음과 함께 불났어요 인명피해 없기를"이라며 올린 사진이다.

이날 트위터로 전해진 울산 현대중공업 인근 모습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