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모르는 한가지" 홍가혜 사칭 트윗 내용

2014-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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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트위터@anima_hgh_88]거짓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킨 홍가혜(26·여)

[이하 이미지=트위터@anima_hgh_88]

거짓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킨 홍가혜(26·여) 씨가 23일 구속된 가운데, 홍 씨를 사칭한 트윗이 유포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홍 씨가 SNS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작성된 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1일 홍 씨의 트위터 계정으로 "너희들이 한가지 모르는 게 있어. 우리나라 법규는 가벼워서 난 초범이라 잡혀도 집행유예로 풀려난다. 내가 생각 없이 이러는 줄 알고 있었어?"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홍 씨는 이 트윗이 남겨지기 하루 전인 2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 뒤 곧바로 체포돼 유치장에 구금됐다.

이 과정에서 홍 씨는 경찰에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SNS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논란이 일었던 MBN과의 인터뷰 당일(18일)에는 "내가 MBN에 출연한게 그렇게 부럽냐? 꼬우면 니네들도 현장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트윗이 남겨졌다. 현재 해당 트윗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