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과문
2014-04-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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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일본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가 한국과 중
[이하 사진=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일본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가 한국과 중국에서 거센 비판을 받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정식으로 사과했다.
저스틴 비버(@justinbieber)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에 있을 때 운전자에게 아름다운 성지를 봤으니 잠시 세워달라고 했다. 나는 그곳이 단지 기도하는 곳인 줄만 알았다”며 “내가 기분 상하게 한 모든 분들께 미안하다. 나는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your blessings"(당신의 축복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사에서 고개를 숙이고 참배하는 듯 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명을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를 찾음으로써 일본의 과거 침략 행위를 미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저스틴 비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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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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