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 취재' 이상호 기자가 보낸 카톡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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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보도와 관련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비판한 이상호 '고발뉴스'

세월호 사고 보도와 관련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비판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leesanghoC)를 두고 25일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공개된 이 기자가 프로레슬러 김남훈 씨(@namhoon)와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뒤늦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미지=김남훈 씨 페이스북]

이 내용은 김 씨가 페이스북으로 "본인이 뇌경색 환자이면서도 바닷가에서 찬바람 맞으며 고군분투 중인 이상호 기자. 코스트코 테이블로 부스 만들고 휴대폰 테더링으로 생방 중입니다"라며 소개한 것입니다.


21일, 22일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김 씨가 "형님 건강은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이 기자는 "어지럽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씨가 "형님, 서울 돌아오세요. 환자가"라고 걱정하자, 이 기자는 "싫다"라며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진도에서 취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언제까지 계세요?"라는 질문에는 "모르겠어. 떠날 수가 있겠니?"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관련 생중계를 하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 이미지='미디어몽구' 촬영 영상 캡처]


이 기자는 지난 24일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의 대화 현장을 '팩트 TV'와 함께 합동 생중계했습니다.

이 기자는 중계 도중 "언론이 어떻게 했기에 기자들에게 분개하시나 했는데 현장에 온 후 1시간도 안 돼서 알았습니다. 서울의 온도와 이곳에 온도는 너무나 다릅니다"라며 연합뉴스 기사를 읽어 보였습니다.

이어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 연합뉴스 이 개XX, 니가 기자야 개XX"라고 욕설을 섞어가며 말한 뒤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사상 최대 작전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