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만나줘" 여친 어머니 운영식당에 차량 돌진
2014-05-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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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20일 오후 3시25분쯤 충남 천안시
[사진=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정태진 기자 = 20일 오후 3시25분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A씨(33)가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싼타페 차량을 몰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이 식당 유리창을 뚫고 들어가 식당 안 테이블 등이 파손됐다. 식당 안에는 손님이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식당 앞에서 여자친구와 전화로 승강이를 벌이다 만나주지 않는데 격분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량을 몰고 식당으로 돌진한 후에도 가위를 들어 여자친구를 위협하는 등 행패를 부리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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