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남도여행 떠나는 방법

2014-06-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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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코레일] 남도해양열차 S-train(S트레인)이 6월부터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코

[이미지=코레일]

남도해양열차 S-train(S트레인)이 6월부터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코레일(@korail1899)은 수도권에서 관광전용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1일부터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의 출발역과 운행구간 등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서대전역↔광주송정역 노선이 용산역↔여수EXPO역으로 변경되며, 부산역↔여수EXPO역 노선은 부산역↔보성역으로 바뀐다.

순천역에서 다른 S트레인으로 상호 환승도 가능해 용산역에서 출발해 보성으로도 갈 수 있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용산역 출발로 수도권 승객들이 남도 여행을 하는 것이 수월해지고, 당일 여행도 보다 편리하게 구성해 올 여름에는 더 많은 여행객이 열차로 남도여행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통한 S트레인은 영남과 호남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타고 남도로 떠나는 관광열차다. (☞ S트레인 사진 보러가기)

코레일은 6월 운행 구간 조정에 맞춰 코레일 직원들이 직접 답사를 통해 구성한 S트레인 대표 여행 코스 6가지도 선보였다.

S트레인 패키지(6종) 코스는 현지 버스로 연계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새롭게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유명 관광지인 여수와 남원, 순천, 보성은 물론 곡성과 남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풍금치는 역장’으로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득량역과 추억의 거리는 새로운 가족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득량역 사진 보러가기)

S트레인 승차권과 S트레인을 이용한 여행코스 등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창구와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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