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대화록 유출 의혹 김무성 의원에 검찰 '무혐의'

2014-06-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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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9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9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을 입수해 낭독했다는 의혹을 받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kimmoosung)에 '혐의 없음' 처분했다.

언론에 대화록 내용을 누설한 같은 당 정문헌 의원(@ChungMoonHun)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됐다.

앞서 2012년 12월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대통령선거 부산 서면 유세에서 "노 전 대통령이 회담에서 'NLL(북방한계선) 문제는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같은 해 10월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NLL을 주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비공개 대화록'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home 편집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