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공개한 '이근호 월급'

2014-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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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근호 / 사진=연합뉴스]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전에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는 이근호 / 사진=연합뉴스]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전에서 한골을 넣은 이근호(29·상주상무)의 연봉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SANGJUSANGMU)은 이날 오전 "이근호 선수에 대한 월급 논쟁이 분분하네요.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 전화를 받긴 첨이라.... 알려드립니다! 월 14만 9000원입니다. 병장인 이근호 선수는 병장 월급 그대로 받는답니다~~ 참고해 주세요"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상주 상무 소속인 이근호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장 신분으로 월급 14만 9000원, 연봉으로 계산하면 178만 8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 월드컵 참가 선수 중 최저 연봉입니다.

이근호는 이날 오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의 1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23분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