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케이월드·KB국민 훈 체크카드'

2014-07-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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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KookminCard, 사장 김덕수)가 학원·서점 등 교육 특화 혜택을 제공

KB국민카드(@KookminCard, 사장 김덕수)가 학원·서점 등 교육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훈 체크카드'와 추가 연회비 부담 없이 해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케이월드(K-World)'를 13일, 14일 각각 내놨다.

[KB국민 훈 체크카드 / 이하 사진=KB국민카드]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인 'KB국민 훈 체크카드는 라이프스타일별 세분화 카드인 'KB국민 훈∙민∙정∙음 카드' 중 '훈 카드'가 제공하는 학원과 약국 할인에 서점·동물병원·대중교통 관련 특화 혜택을 추가했다.

이 카드로 건당 3만 원 이상 이용 시 학원(문리계·외국어) 7%, 서점 5%, 약국 및 동물병원 5%, 대중교통(버스·지하철) 5%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은 이용금액 기준 건당 10만 원까지 제공되고, 각 업종별 월 최대 할인금액은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월 이용 실적 산정 시 대중교통 이용금액, 해외 이용금액 등은 제외)

학원·서점·동물병원은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각 업종별로 월 최대 5000원,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각 업종별로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다. 약국은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5000원, 대중교통은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1500원까지 할인된다.

[케이월드]

7월 중순 이후 출시되는 케이월드는 KB국민카드가 JCB인터내셔널과 손 잡고 별도의 국내외 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전용 카드 수준의 연회비로 JCB가 보유한 전 세계 190여 국가, 2,600만여 개 가맹점과 ATM에서 카드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부과되는 해외 서비스 수수료도 신용 판매에 한해 2019년 말까지 기존 국내외 겸용카드 브랜드의 절반인 0.5%가 적용된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기존 국내외 겸용카드 브랜드와 달리 국내 사용분에 대해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 국부 유출 논란에서 자유롭고 카드 발급 관련 비용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월드는 신상품을 시작으로 기존 상품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제휴 카드사도 확대해 이용 가능한 해외 가맹점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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