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일진 폭행 영상' 속 아이들 어떤 처벌 받았나
2014-07-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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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져님의 글 지난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일진 집단구타’라는 제목
지난 15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일진 집단구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논란이 됐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이 찍어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옥상에서 A(18)군 등 2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B(15)군을 폭행했다.
당시 현장에 A군 외에도 10대 7명 등 총 8명이 있었으며, A군 등 2명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하고,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나이가 어려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분을 받지 않는) 2명은 법원 소년부로 보냈다. 폭행 가담 인정이 안된 1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 측은 이들이 청소년 쉼터 등을 오가면서 알고 지냈으며, B군이 자기들을 욕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불러내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B군은 현재 입원 치료 뒤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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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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