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 서울문예대서 이룰 수 있는 꿈은?

2014-07-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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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에게 우리나라 언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선생님'. 전문지식과 기술로 사

외국인과 재외 동포들에게 우리나라 언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선생님'. 전문지식과 기술로 사회복지에 힘쓰는 '사회복지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 인문사회계열 '한국언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에서 각각 이룰 수 있는 꿈이다.

가수 싸이, 소녀시대, 빅뱅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이 해외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한국 문화', '한국어'를 배우려는 해외 팬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영상=유튜브 ‘JTBC Entertainment’]

7일 jtbc에서 첫 방송된 '비정상회담' 티저 영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말을 한국인처럼 사용하는 독일, 미국, 가나 등 총 11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뜨거운 이슈를 놓고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그려진다.

최근 MBC 연예인 군인 체험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호주인 '샘'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 같은 현상에 이제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로 토론하는 방송이 등장한 것이다.

이처럼 한국에서 특히 서울 관광명소에서 외국인을 만나는 일이, 다문화 가정이 낯설지 않는 요즘 '한국어 선생님'은 각광받는 직업이다.

정부는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있는 국립국어원에서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한국어 선생님 양성에 대한 커리큘럼을 제정, 2006년 발효시켰다.

정부의 세계화 정책에 발맞춰 서울문예대는 2008년 한국언어문화학과를 개설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문화) 교육 전문가 및 다문화 사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해왔다.

[이하 이미지=서울문예대 홈페이지 캡처]

한국언어문화학과 졸업 후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자격증이 있다.

한국언어문화학과 육효창 교수는 "서울문예대는 국립국어원에서 정해 놓은 커리큘럼대로 개설된 학교"라며 "모든 교과목 역시 인증받았기 때문에 수업을 이수하게 되면 졸업 시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이 바로 주어진다. 단 성적 증명서와 졸업 증명서를 국립국어원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 외에도 학교 선생님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사람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현재 재학생은 40여 개국의 400여 명 정도"라며 이 같은 현상은 온라인 대학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자격증도 법무장관 고시에 의한 커리큘럼도 개설돼 있어 총장 명의로 줄 수 있다. 개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졸업 후 진로

법무부 사회 통합 프로그램 한국사회이해 과정 강사 및 다문화사회전문가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기관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강사

서울문예대 국제교류협정 해외대학(중국 정주대학, 중국 흑룡강중의약대학, 중국 길림예술대학, 대만 명신과기대 등)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강사

서울문예대 국제언어교육원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강사

방송계·언론계·출판업계

외국인 및 국제결혼이민자 지원센터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강사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콘텐츠 연구 개발자

한국문화 관련 정부 기관 및 민간단체 실무 분야 전문가

한국언어문화학과와 함께 전망이 밝은 학과로 손꼽히는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졸업 후 사회복지 전문 요원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공공부문, 지역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복지 기관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기관 및 시설에 취업할 수 있다.

특히 서울문예대 사회복지학과는 다른 학과에 비해 졸업 후 바로 취득 가능한 자격증이 많은 학과다. 졸업과 동시에 무조건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2급', '보육교사 2급'이다.

이 학과에서 졸업 시 취득 가능한 자격증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시험을 정리했다.

사회복지사 2급

- 사회복지학과 전공필수과목(사회복지현장실습 포함 총 14과목)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취득

사회복지사 1급

- 2급 자격 취득 후 국가시험 응시(시험과목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사회복지실천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법제론, 지역사회복지론, 사회복지행정론, 사회복지조사론 등 총 8과목)

청소년지도사 2급

- 청소년지도사 검정과목(8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이수하고, 면접시험과 30시간의 연수과정 이수 후 취득

건강가정사(자격인증 제도)

- 건강가정사 검정 과목(필수 5과목, 기초이론 4과목, 상담교육 등 실제 3과목) 이수 후 자격인증 가능(성적 증명서)

평생교육사 2급

- 관련 과목 및 평생교육실습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취득

보육교사 2급

- 관련 과목 및 보육실습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취득

취업의 문은 높고도 높다. 특히 문과는 더 높다. 서울문예대 인문사회계열의 가장 큰 특징은 졸업 시 바로 취득이 가능한 자격증들과 졸업·학과 이수 시 응시 자격을 부여해준다.

그렇다면 '한국언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 외 서울문예대 인문사회계열에서 이룰 수 있는 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평생교육·청소년학과(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기)는 평생교육사 자격증과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문해 교사 강사 등이 될 수 있다.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기)는 특급호텔 및 외식업체 조리사, 외식창업·외식업체 관리자 및 경영자, 기업체 등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기)는 연예 스포츠 문화관련 상담코칭 전문가,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의 전문가, 상담교사 등이 될 수 있다.

실버문화경영학과(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기)는 졸업 후 노인 요양센터 창업, 실버산업 전문경영인 등이 될 수 있다. 또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 시설·실버타운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서울문예대는 현재 2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cau.ac.kr/) 또는 입학상담 문의처(02-2287-0253)로 문의하면 된다. 2학기 2차 모집은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서류 제출 후 학과별 면접 또는 실기로 응시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배너를 눌러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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