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베타4 배포, 무엇이 바뀌었나

[이하 이미지=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21일(현지시각) 모바일 운영체제 'iOS8 beta 4'를 배포했다. 또 맥 OS 요세미티 개발자 버전과 애플TV 베타도 공개했다.

애플은 "iOS8 베타 4는 그동안 보고된 여러 버그 리포트를 토대로 사용자 정의 키보드, 위젯, 제어센터를 포함한 여러 부분을 개선 했다"고 밝혔다.

iOS8 베타 4의 가장 큰 특징은 제어센터가 대폭 개선된 것이다. [☞ 나인투파이브맥 기사보기]

비행기 모드와 와이파이 등 아이콘의 색상이 크게 달라졌다. 하단 에어드롭 옆에 에어플레이가 추가됐다. 또 언어설정에서 옵션으로 추가가 가능했던 이모티콘이 키보드 하단에 나타나 사용자가 더 빠르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밝기 외에도 텍스트 크기와 볼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홈키트(Homekit)’ 아이콘도 탑재됐다.

사파리나 화면전환, 메일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스와이프(Swipe) 옵션도 추가됐다. 특히 왼쪽과 오른쪽 동작범위를 정할 수 있게 돼 사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이밖에 연락처와 캘린더의 최신항목 표시와 핸드오프, 추천 애플리케이션 설정창도 등장했다.

또 셀룰러 설정에서 LTE 설정과 유럽연합(EU) 인터넷 서비스 온, 오프 기능이 생겼다. EU인터넷 설정은 해외 여행시 로밍서비스 사용과 개인용 핫스팟을 고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