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창업-취업열기 벌써 뜨겁다"

2014-07-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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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3D프린팅 전문가 양성과정’ 모습. 이 날 100명 예

[지난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3D프린팅 전문가 양성과정’ 모습. 이 날 100명 예약을 받아 마련된 행사에 150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피스천국 한준섭 대표가 3D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트루바인]

경기테크노파크 후원, 3D프린팅산업협회 수도권지회 주관

8월19일 첫 세미나서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창업 특강

'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프린팅이 대중 속으로 파고드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관련 창업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세미나, 창업 인큐베이터 등이 속속 선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음 달 19일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는 경기테크노파크(이사장 남경필)가 후원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 수도권지회(지회장 이창호)가 주관하는 ‘제1회 3D프린팅 조찬 세미나’가 열린다. 이 날 첫 세미나에서는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전 경기중소기업청장)이 초청돼 '3D프린팅과 창업'을 주제로 특강한다.

이미 3D프린팅 관련 창업 열기는 시장에서 먼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3D프린팅 전문교사 및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100명 선예약마감으로 진행하려던 설명회가 현장에서 150명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주)오피스천국 한준섭 대표의 3D 프린팅 창업 강의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관련 업계에서도 발 빠르게 창업 및 취업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3D프린팅 전문교육기관인 (주)트루바인(대표 공정미)와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오피스천국(대표 한준섭)이 ‘3D 쿠키즈(Cookies)’가 그 사례인데 프랜차이즈 창업 실제 사례를 통해, 차세대 ‘산업 먹거리’로 급부상한 3D프린팅 기술이 프랜차이즈와 결합하면서 깊숙이 파고드는 창업시장의 한 사례도 접해볼 수 있다.

‘3D 쿠키즈(Cookies)’ 는 신개념 3D프린팅 카페로 3D프린팅 전문자격증 및 이벤트성 3D 컨텐츠 전문 교육, 장비와 재료 및 부품 등의 전시-판매는 물론 3D 출력물 장터 등을 운용하며, 또한 이 카페는 3D 프린팅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창업공간으로 또다른 창업복제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업 공간이다.

한편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근 원장은 “3D프린팅 산업은 기존 산업을 혁신하면서도 기존 산업군들과 ‘상생’하는 특성이 강해 앞으로 ‘융합경제’를 이루는 데 가장 유망한 아이템”이라며 “아울러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서는 기존 어떤 산업에서보다 획기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 기대했다.

8월 19일 열릴 첫 '3D프린팅 조찬 세미나'는 각계 산업전반에서 활동하는 CEO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신청을 받고 있다. 아침 호텔 조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조찬세미나는 경기테크노파크가 예산을 지원하며, 참가신청은 3D프린팅산업협회 수도권지회 장현주 총무 (02-558-6977, effie_chjchj@naver.com)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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