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시신 사진..."누가 손댄 듯" 의문 제기
2014-07-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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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국민TV 유튜브 영상]국민TV 뉴스K가 23일 공개한 유병언 시신 발견 당시 경찰이
[영상=국민TV 유튜브 영상]
국민TV 뉴스K가 23일 공개한 유병언 시신 발견 당시 경찰이 촬영한 현장 사진이다.
또 이날 각종 SNS를 통해 '유병언 시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사진 속 유병언 시신은 수풀 속에서 하늘을 향해 반듯하게 누워있다. 또한 가슴 부분이 부풀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사람 형체만 남은 상태였다.
유병언 사진을 본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시신이)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다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갖다,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아서 생긴 거 같은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분석이 맞다면 경찰이 타살 혐의는 없다고 발표한 것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5일 오전 10시 분석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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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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